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트리엔트 공의회 (문단 편집) ==== 정경 목록의 확정과 거룩한 전승에 대한 견해 ==== >제1교령 [[성경]]과 사도들의 전승을 수용함 > >성령 안에서 합법적으로 소집되었으며, 사도좌로부터 파견된 3분의 [[교황]] 전권 대사들이 주재하는 거룩하고 세계적이며 보편적인 본 트리엔트 공의회가 항상 눈앞에 두고 있는 목표는 교회가 오류들을 극복한 후에 복음의 참된 순수성을 보존하는 것이다. 사실 이 복음은 과거에 [[성경]]에서 [[예언자]]들을 통해 약속된 것으로서, 하느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먼저 당신 자신의 입으로 공표하셨으며, 후에 당신의 사도들로 하여금 모든 구원의 진리와 윤리 규범의 원천으로서 모든 피조물에게 선포하도록 명하신 것이다. > >그리고 본 공의회는 이 진리와 규범이, 기록된 책들뿐만 아니라 사도들이 그리스도 자신의 입에서 받아들이거나 혹은 이 사도들로부터 성령의 영감을 받아 손에서 손으로 전달된, 기록되지 않은 전승들 안에도 보존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공의회는 구약이든 신약이든 2가지 다 한 분이신 하느님께서 저자이시기에, 그 모든 책들을 똑같은 애정과 존경으로 받아들이고 공경한다. 본 공의회는 성경의 목록을 이 교령에 첨가하기로 결장하였는데, 이는 아무도 본 공의회가 받아들인 성경이 어떤 것들인지 의심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 성경들의 목록은 다음과 같다. > >구약성경: 모세 오경 즉 창세기, 탈출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여호수아기, 판관기, 룻기, 4권의 열왕기,[* 사무엘기 1서 및 2서, 열왕기 1서 및 2서] 2권의 역대기, 에즈라 1서, 에즈라 2서(느헤미야라고도 불림), 토빗기, 유딧기, 에스테르기, 욥기, 다윗의 150시편, 잠언, 코헬렛, 아가, 지혜서, 집회서, 이사야, 바룩을 포함한 예레미야, 에제키엘서, 다니엘서, 열두 소예언서, 즉 호세아서, 요엘서, 아모스서, 오바드야서, 요나서, 미카서, 나훔서, 하바쿡서, 스바니야서, 하까이서, 즈카르야서, 말라키서; [[마카베오기]] 상권과 하권, > >신약성경: 마태오, 마르코, 루카, 요한에 의한 4복음서, 루카 복음사가에 의해 쓰인 사도행전, [[사도 바오로]]의 14서간: 로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I, II, 갈라티아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에페소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필리피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콜로새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테살로니카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I, II, 티모테오에게 보낸 서간 I, II, 티토에게 보낸 서간, 필레몬에게 보낸 서간,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간; 사도 베드로의 두 서간, 사도 요한의 세 서간, 사도 야고보의 서간, 사도 유다의 서간, 사도 요한의 묵시록. > >만일 누가 가톨릭교회에서 예로부터 읽혀져 왔고 [[라틴어]] [[불가타]] 고전본에 실려 있는 대로 이 책들 전체를 한 부분도 빠짐없이 거룩한 경전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리고 앞서 언급한 전승을 고의로 업신여긴다면, 그는 [[파문]]받아야 한다. 그리고 이제 모든 이들은 본 공의회가 신앙고백의 기초를 세우고 난 다음에 어떤 순서와 방식으로 진행될지, 그리고 교리를 확고히 하고 교회 생활을 개혁하는 데에 어떤 증거들과 방비책들이 주로 사용되어야 할지를 알아야 한다. > >트리엔트 공의회 제4차 회기 가톨릭 교회는 기존에 카르타고 지역 공의회에서 합의된 정경 목록을 사용하고 있었다. 카르타고 공의회는, 70인역 성경에 기반한[* 70인역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은 아니고, 그중에서 일부(므나쎄의 기도 등)는 가톨릭에서도 정경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에스드라 3, 4서와 므나쎼의 기도는 정경은 아니였어도 참고용으로는 고전 불가타 성경에 들어갔다.] 정경 목록을 정하였는데, 종교개혁을 통하여 출현한 개신교 종파들과 정경 목록에서 이견이 발생하였다. 그리하여 기존에 지역 공의회의 레벨로 합의되어있던 정경 목록을, 보편 공의회의 레벨에서 재확인 하였다. 그리고 카르타고 공의회의 정경 목록을, 그대로 가톨릭교회 정경 목록으로 계속 받아들이게 된다. 또한 거룩한 전승(성전)에도 진리와 규범이 보존되어 있다는 견해를 밝혔으며, 이는 개신교 측에서 말하던 '오직 성경'이라는 슬로건을 대놓고 반박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